한국, 껄끄러운 상대 피했다…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조 편성 출저-세계일보 껄끄러운 상대는 피했다. 단, 중동의 모래바람을 뚫어야 한다.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(FIFA) 월드컵 본선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무난한 조 편성을 받았다.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(AFC) 본부에서 열린 월드컵 3차 예선 조 추첨에서 한국은 이라크와 요르단, 오만, 팔레스타인,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포함됐다. 대표팀은 자국 경기를 거부하고 있는 북한을 비롯해 강호 호주, 또 한국의 전력을 꿰고 있는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피했다. 하지만 B조에 묶인 팀들이 중동에 있기 때문에 험난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이다. 요주의 ..